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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데일스, 벅헤드에 조지아 첫 아울렛 매장 연다

블루밍데일스 백화점이 애틀랜타 벅헤드에 조지아주 첫 아울렛 매장을 연다.   지역매체 '투모로스 뉴스 투데이 애틀랜타'에 따르면 블루밍데일스는 최근 애틀랜타 시에 매장 퍼밋 신청서를 제출했다. 벅헤드스테이션 몰에 있던 '베드 배스 & 비욘드' 자리의 절반 사이즈인 2만4000스퀘어피트(sqft)를 사용할 예정이다. 영업 시작 예정일은 연말 홀리데이 시즌쯤이다.   블루밍데일스는 상대적으로 고급 패션, 가정용품, 화장품 등을 취급하는 백화점으로, 현재 벅헤드 레녹스몰에 입점해 있다. 던우디 페리미터몰에 있던 블루밍데일스는 지난 2012년에 문을 닫았다.   블루밍데일스 체인을 소유한 메이시스 백화점은 향후 3년 동안 전국 150개 매장을 폐쇄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메이시스 측은 실내 쇼핑몰이 아닌, '스트립몰' 형태에 소규모 매장을 여는 전략으로 전환한다.   2010년에 블루밍데일스 아울렛 매장이 처음 개업한 후 현재 전국에 아울렛매장이 10개 넘게 있다. 회사의 경쟁업체라고 할 수 있는 노스트롬, 삭스 피프스 애비뉴 등도 이미 각각 노스트롬 랙과 오프 피프스라는 이름으로 할인 매장을 운영 중이다. 블루밍데일스 아울렛이 자리잡을 몰에는 오프 피프스, 노스트롬 랙, 신발 전문점 DSW 등의 할인 매장이 대거 입점해 있다. 윤지아 기자블루밍 아울렛 아울렛 매장 할인 매장 소규모 매장

2024-03-21

메이시스, 150개 매장 문 닫는다

미국 중산층의 상징이자, 매년 추수감사절 퍼레이드로 유명한 백화점 ‘메이시스’가 대규모 매장 폐쇄를 선언했다.     메이시스의 새 대표 토니 스프링은 27일 매출이 하위권에 있는 150개 점포를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메이시스가 가진 전체 매장의 30%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에 따라 메이시스는 올해 말까지 우선 50개 점포를 정리하고, 이후 몇 년간 나머지 100개 점포를 추가로 정리하게 된다. 회사 측은 2026년까지 메이시스 매장은 350개까지 줄어들 것이라고 발표했다.     메이시스는 대신 고가의 럭셔리 상품군에 집중한 소규모 점포를 새로 열고, 실적이 좋은 블루밍데일스 및 블루머큐리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메이시스는 향후 2년간 기존 대규모 몰에 입점하는 방식을 피하고, 별도 30개의 소규모 매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팬데믹을 거치면서 수십년간 이어진 소비시장 양극화 현상이 더 선명해지고 있다.     이 때문에 한 축에서는 월마트처럼 가격을 메리트로 내세운 저가 시장이 규모를 키우는 반면, 이와 상반되게 고가의 상품군으로 소비자들을 공략하는 하이엔드 럭셔리 시장이 몸집을 불리는 추세다. 특히 메이시스를 비롯한 백화점 업계는 최근 몇 년간 아마존 등 인터넷 쇼핑 시장이 떠오르고, 한쪽에서는 TJ맥스와 같은 할인 매장이 인기를 끌면서 압박을 받아 왔다.     메이시스는 이미 전체 매장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300여개 매장을 폐쇄한 상태이며, 여기에 추가로 매장을 더 줄이는 셈이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메이시스 매장 메이시스 매장 소규모 매장 대규모 매장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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